
홍콩용 노트
브브스티커 훗.

첫장에 적혀있는 환전 기록
지금 147이니 비슷했다.
암튼 나의 첫 홍콩여행하면 생각나는건
역시나 사람이다.
홍콩친구들을 크리스마스 이브에 펍에서 만났는데
다음 날 관광을 시켜주겠다며 자기 핸드폰을 준 애가 있었다
아이폰으로 바꿨다며 원래쓰던 노키아 ㅋㅋ
혼자라면 안 받았겠지만 동생도 있고 이것도 여행의 재미라며 받아뒀었는데
다음 날 피크랑 어디 백화점 구경시켜주고 (택시비도 다 내줬었다)
무슨 음식 좋아하냐고 해서 매운거나 태국음식, 뭐, 뭐, 뭐 이런거 좋아한다 했더니
유명한 태국 음식점도 데려가주고 이거 역시 쏘더라 ㅠ
알고보니 얘네 매운음식도 잘 못 먹었음 ㅠ
홍콩 애들은 다섯이었는데
세명이 한국에 가끔 여행온다.
물론 나는 지금까지 공부하느라 서울에 갈 수 없었음
다음에 오면 가이드 해줘야지
(한국을 아주 좋아해서 삼겹살 등 한국음식 먹은 사진도 자주 올리고
2PM홍콩 콘서트 다녀오고 씨디사고 이런거 페북에 올림. 가끔 힘내~ 귀여워~ 이런 한글도 ㅋㅋ)
이 친구들 말고도 밤에 버스 끊길시간인가 하고 정류장에서 발동동할때
가는 길이라며 택시태워준 사람도 있고
공항에서 호스텔 가는 버스에서 내리자마 어디가냐고 물어보며
길 안내해주시던 아줌마, 아저씨 등등
아주 친절하던 사람들
잊고 있다가 얼마전에 저 노트에 쓴거 읽고 기억났지만
저 친구들 첨본날 마약하는걸 봤다는 동생말에
우리 한국에 마약운반책으로 삼으려는 거 아니야 하고 잠깐 의심했던건 미안? ㅋㅋ
태그 : 홍콩여행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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